사순특강 - 주님이 원하시는 크리스천의 교육과 사랑, 엄동화 요셉
2017.04.06 19:15
오늘 제가 여러분들과 나눌려는 이야기는 주님이
원하시는 크리스챤의 교육과 사랑이란 제목으로 성경의기록을 바탕으로한 저의
묵상을 함께 나누려합니다.
예수님이 공생활 3년을 하시면서 제자들과 복음을 찾아 모여드는 많은 무리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치시고 많은 행적들과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복음 방식에 특징을 말한다면 가르치시는 복음의 뜻을 비유로서 많이 설명하시고 직접 행동으로 나타내시며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아마 복음 말씀에는 한가지 정답만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듣는 사람 자신의 그릇에 담을 만큼
담아 더 완성해 나가라는 배려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 작별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셔야 될때가 온것을 아시고 다시 제자들 하나 하나 점검해봅니다. 제자들 각자는 제 그릇 만큼 담아 제나름되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마지막 파스카 만찬 때를 기하여 그동안 함께한 제자들에게 그리스챤 교육의 진수를 다시 마무리하여 알려주시며 앞으로 제자들이 예수님이 보여주신것 같이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준비해 주실려합니다. 제가 요한복음에 기록된것을 바탕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크리스천의
교육과 사랑을 제 그릇에 담은 만큼 일곱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째, 스승과 제자, 가르침과 배움의 기본자세가 어떤것인가를 세족식을
통하여 알려 주십십니다. 요한복음 13장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과 나누는 마지막 파스카 식탁에서 일어나서 예수님은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십니다. 13절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그리고 14-15절에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들 발을 씻으서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것 처름 너희 또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 스승과 제자, 가르침과 배움의 기본자세는 겸손과 봉사라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요한복음 13장 16절에서 두번째, 스승과 제자의 서로 다른 위치를확고하게 알려주십니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17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 항시 제자는 제자의 신분을 지켜라고 당부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복음은 인간으로 강생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전해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있고 그 무리들로 부터 명성이 함께 따라 올수 있습니다.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데 힘을 북돋기도 하지만 또한 그 명성에는 크다란 함정이 기다리고있기
때문입니다. 그 함정에 빠지면 제자들이 전하려는 복음이 하나님의 복음, 주님의 복음이 아니라 어느새 자신의 복음처름 되어버릴수 있고, 그런 착각과 무리들의 공경 속에 빠지기 시작하면 심지어 자신이 하느님의 자리에 존재하는듯 여기는 멸망의 함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인기 복음 전도자들이 그런 유혹에 빠져있는것을 볼때 우리들은 안타까워합니다. 그들은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되고 때로는 법의 철퇴를
맞아 오히려 복음 전도를 파탄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제자는 항시 “미천한 종이 해야할 일을 한것 뿐입니다” 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라 하십니다. 셋째, 어떻게 배울것인가 배우는 방법을 성찬례를 통해 알려 주십니다. 요한복음 6장 56절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안에 머무른다.” 성찬례를 통해서 그것을 항시 기억하게 하십니다. (마태오 복음
26장 26-28절에 이렇게 기록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저녁을 제자들과 나누면서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며 “받아라 이는 내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모두 이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피다. 하시며 성찬례를 만드셨습니다.) 배움의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승을 그대로 담는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승인 나의 모든것을 그대로 닮아라, 나의 살을 먹고 나의 피를 마셔 너희들의 피와 살이되게 나를 닮아라하십니다. 다시말해 그리스천의 교육이란 바로 나를 그대로 닮는것이다. 요즘의 생명공학으로 말하면 스승의 유전인자 DNA를 너의DNA로 만들어라는 말이고, 대중의 말로 표현하면 너희가 나의 붕어빵이 되라는 이야기입니다. 스승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전해주려 혼신을 다하는 사랑의 극치를 보여 주십니다. 여러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극한 마음의 표현을 어떻게 하십니까? 아마 이렇게 하지 않을까요? “내가 가진 모든것을 아낌없이드립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네번째, 성령을 배움의 해결사로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보호자, 곧 아버님께서 내 이름으로 성령께서 너희들에게 모든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것을 기억하게 해주실것이다." 크리스챤 교육의 해결사, 마르지 않는 영원한 교육의 샘이 성령인것을 네번째로 알려주셨습니다. 다섯번째 사랑하라는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34절의 말씀입니다. “ 내가 너희들에게 새로운 계명을 준다.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하시며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사랑이란 말은 하기는 쉽지만 사랑을 말로서는 다 표현할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보여주시고 행한 모든 일들을 한마디 단어로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주님의 사랑입니다. 서로 그런 사랑을 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여섯번째, 말로서는 모두 표현할수없는 하나님의 사랑,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참 뜻을 앞으로 자신을 대신하여 그리스천 무리들을 이끌어갈 수제자 베드로에게 가슴과 가슴으로 선문답하듯이 전수해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3년을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눈부신 영적 성장을 하였습니다. 물불 안가리고 나섰던 옛날 왈가닥의 고기잡이가 아니라 예수님과 가슴과 가슴으로 이심전심의 뜻을 나눌수있게 영적성장을 한것을 예수님은 아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마지막 21장에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에게는 주님을 사랑한다는것이 너무나 변할수없는 확실한 사실이기에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줄을 주님은 아십니다.”하고 확신에 차서 대답합니다.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Feed your lamb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십니다. 아시다 시피 lamb이란 한살 이하 어린양 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쳐다보며 이심전심으로 주님에게서
이런 뜻을 읽습니다. 그래 내가 잘 알고있지, 어린 자식을 먹이고 키우고 사랑하는것, 가족 친지들 아끼고 사랑하듯이 네가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있는것 나도 잘 알고있단다. 자신의 가족 친지를 사랑하는것은 생명체의 본능이기도 하지. 그런데 꼭 같은 질문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또 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왜 또 물으실까? 혹시 내 대답 못들어셨나? 의아하기도 했겠지만 너무나 자신이 예수님을 사랑하는것이 확고한 사실이라 기꺼이 다시 대답합니다.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줄을 주님은 아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 내 양들을 돌보아라.” 그때 이런 뜻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Tend
your sheep “ 자란 양들, 어른들을 잘 돌보아라. 주님의 이야기를 듣고 주님을 처다보는 베드로는
이심전심으로 주님의 무언의 뜻을 헤아립니다. 베드로야. 어른들은 모두가 각양각색이라, 참 돌보기가 힘들지. 그들을 모두 사랑할려면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 아마 옛날 너의 성미라면 네 주먹이 먼저 나가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너는 그런 모든 사람들을 다 사랑할수있는 인내를 갖추었구나 또 너를 해칠려는 원수들까지 모두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정말 하기힘든 인내를 가지고 실천하는 경지에 도달했단다. 베드로야 네가 그런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는것 나도 잘알고있다. 아마 베드로는 예수님의 가슴으로 전하는 말씀을 이렇게 받아 들였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