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특별희년을 맞이하는 대림 제 4주일 성독 [미국 주교회 - USCCB]
2015.12.18 23:57
특별희년을 맞이하는 대림 제 4주일 성독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께서 강생하실 날이 가까웠으니,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이 되신 말씀, 저희와 함께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부당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대림 4주간 수요일 본기도]
독서 (Reading – Lectio):
복음: 루카 1:39-45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묵상 (Meditation – Meditatio):
조용히 묵상하는 가운데에 아래의 질문들을 돌이켜 봅니다:
방금 읽은 복음중에서 어떤 낱말이나 문단이 마음에 와 닿았나요?
위로를 주는 문단이 있었나요?
궁금함을 주는 내용이 있었나요?
가족이나 모임에서 성독을 하고 있다면, 묵상 직후에 참석한 이들을 나눔으로 초대합니다.
명상 (Contemplation – Contemplatio):
복음말씀을 다시 읽고 아래의 내용을 묵상해 봅니다:
복음의 내용이 일상의 경험들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었나요?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주님을 모시고 갈 수 있을까요? 내가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알아 볼 수 있을까요?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나의 신앙이 내게 어떤 기쁨이 될까요? 이 기쁨을 다른 이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내 삶속에서 어떻게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 하느님께서 내게 어떤 복을 내리셨나요?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느님의 축복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기도 (Prayer – Oratio):
한 번 더 복음말씀을 읽습니다. 주님께 찬양과 간구를 드립니다. 또 우리를 일깨운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모든 이들이 기도할 기회가 주어 질때까지 기다립니다.
마침기도 (Closing Prayer):
[마니피캇 루카복음 1:46-55 – 성무일도 번역에 따름]
https://usccb.force.com/MN4__mnp_viewresource?id=a1I1A00000W4rSkUAJ&mc_cid=5379b8c375&mc_eid=dd94e2ac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