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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 가톨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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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날수 있는가?

2014.01.06 06:40

쫄병 조회 수:802 추천:1

런글을 씀으로해서 공동체의 형제들과 대면하게 된다는것이 한편 두렵고  나자신이  오래전(10여년전),  평화신문등에 자유기고를 통하여 글을 써오다가  중단한이후 어쩌다 본당의 주보에 몇자올려본것 외에는 처음이기때문이다.


중단했던 이유는, 그때 아마도 내가 형제들과 나누고싶은 이야기, 주로 하느님의 사랑에관한 이야기가 내자신에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만큼이나,  자비로운 주님께서는 모든 형제들을 사랑하시고 계시며, 내가 찾고 경험하고 깨달아온 그 진리의 말씀 또한, 앞서걸어가신 성교회의 풍부한 교부들의 가르침과,  또 수많은 영성가들에의해 수없이 이야기 되어져온 그들의 가르침속에서 찾을수있는것들 이라는 생각이 문득 나의 뇌리를 때렸던 경험때문 이었다. 


영적인일과 하느님의  하늘스런 모든일에 무척 호기심이많았던 한소년이 있었다. 그는 이런저런 책들과 이런 영적인탐구에대한 영성수련등을 이것저것 섭렵해가며 매일 하느님께 기도하며 매달렸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이소년을 가상히여겨 매일 매일 그가 궁금해하는 영적 사정들에 대해서 한두가지씩 깨우침을 주셨는데 3-4십년이 지난 어느날, 이 소년의 머리에도 흰서리가 하얗게 피었을때, 과연 이노인은 하느님의 직접적인 물음을 듣게된다


." 아들아! 이제까지 나에대한 영적사정을 몇가지나 깨우쳤느냐? 이노인은 당황스러웠지만,  "당신의 자비로  지금까지 매일 한두가지씩 만여개의 진리는 깨우친듯 싶습니다."하고 대답한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그러면 얼마나더 깨우쳐야 나에대한것을 전부 알수 있겠느냐? 그리고 이제까지의 깨우침은 네가알고자 하는바의 몇부분이나 되겠느냐?


이물음을 듣고서 이노인은 충격에 휩싸이게된다. 하느님의 모든 진리라함은 무한대 일것이요. 지금까지의 만여개/무한대= 0, 즉 이제까지의 깨우침 이라는것이 하느님의 모든진리에 비해 극히 보잘것없는 0 에 불과한 초라한것 이었기에  그의 뇌리를 때리는 새로운 단하나의 깨우침 이었기 때문이다.


지나친 영적 호기심이나 영적 지식의 추구만으로는 하느님을 만날수없으며, 그분을 결코 찾을수없노라고 우리의 교부들은 이야기한다. 지식의 축적을 통하여 영적 호기심을 채우려는 많은 영성인들이 영적 지식과함께 교만의탑역시 쌓아 올리면서 옳은길을 잘걷고있는줄 착각하며 살아가고있다. 갈멜의 십자가의 요한성인은 하느님께서 계시는 갈멜산의 정상에 오르는 그길을 무,무,무,무,무  의 도표로 제시하며 무의 추구를 강조 하신다.


 "지식을 통하여 하느님을 찾는자들에게는 그들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그모습을 감추시지만, 사랑을 통하여 그분을 만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들 개개인에게 가장 알맞는 방법으로 그분 스스로를 내보여 주십니다." "준주성범"은 교오한 신학자보다 순박하고 겸손되이 하느님을 모시는 촌부가 훨씬낫다고 이야기한다.


 형제들이여! 하느님을 사랑 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반드시 그분을 알려 주시고 그분과의 일치의길로 이끌어 주실것 입니다.

하느님을 만나고 싶다면, "모름의길"  "불완전한길" " 길없는길"에 들어서야 합니다.


지식을 쌓는 인간의뇌는 한계용량이 있지만 사랑을품는 인간의 마음은 한계용량이 없습니다.!


                                                                                                조 규호 (아오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