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3일 연중 제 3주일 미사중 Fr. Tien Dinh 강론

Author
관리자
Date
2022-01-23 10:53
Views
474

아래 클릭하시면 mp3파일로 음성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마우스 클릭 (save link as) 으로 파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교회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인 중 한 명은 아주 근래의 성인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그녀의 이름을 알고 기억할 것입니다.
생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더 데레사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캘커타의 성녀 데레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성녀 데레사는 그녀의 삶의 많은 부분을 특히 인도 캘커타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헌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제가 성녀 데레사를 좋아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그녀의 삶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일을 하는 단순한 방식 때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녀 데레사의 말씀중 하나는 “우리 모두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큰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진짜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나 성 바오로, 심지어 캘커타의 데레사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젊든 나이가 들었든,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큰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연중 제3주일을 지내고 있는 오늘 제 2 독서 성 바오로가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째 편지에서, 성 바오로는 우리는 한 몸이고, 이 한 몸에는 많은 지체가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신체가 완전히 기능하려면 신체의 모든 부분이 중요합니다. 각 부분에는 고유한 목적이 있습니다; 보기위해서는 눈이, 듣기위해서는 귀가, 걷기위해서는 발이, 말을 하기 위해서는 입이, 그리고 이외에도 각 부분은 중요하며 신체가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하는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입니다. 우리 각자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가 눈, 귀, 심장, 뇌 또는 입과 같은 신체의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우리 중 일부 혹은 대다수는 머리카락, 치아, 손가락 또는 맹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로서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도시와 나라, 나라를 여행한 성 바오로나 가난한 사람들과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그의 삶에서 예수님을 더 밀접하게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두 위대한 성인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예수가 누구인지 알고 예수를 따르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중 누구도 성 바오로나 성 프란치스코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를 다르게, 특별하게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들처럼 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앞서 언급한 캘커타의 성녀 테레사(St. Teresa of Calcutta)의 유명한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큰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작은 일을 큰 사랑으로 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의 자녀, 손자, 심지어 증손자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먹고, 기도하고, 노는 것, 가족이 함께 교회에 가기, 교회 청소 자원 봉사하기, 노숙자 보호소에서 음식 제공하기,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나 혹은 누군가 안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걸 본다면 곁에 있어주고 경청하기 같은 작은 일들 이외에도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울 수 있는 여러가지 많은 작은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작은 일들이 단조롭고 평범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며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겠지만, 실은 우리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그 작은 일들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 미사에 참석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성체를 모시기 위함이고, 이 성찬례는 우리를 성장시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계속 건설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이 성찬례를 계속 거행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큰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삶을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Total 144
Number Thumbnail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0
2022년 2월 27일 연중 제8주일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2.27 | Votes 0 | Views 460
관리자 2022.02.27 0 460
9
2022년 2월 20일 연중 제7주일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2.20 | Votes 0 | Views 479
관리자 2022.02.20 0 479
8
2022년 2월 13일 연중 제6주일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2.13 | Votes 0 | Views 471
관리자 2022.02.13 0 471
7
2022년 2월 6일 연중 제5주일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2.06 | Votes 0 | Views 491
관리자 2022.02.06 0 491
6
2022년 1월30일 설 위령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1.30 | Votes 0 | Views 557
관리자 2022.01.30 0 557
5
2022년 1월 23일 연중 제 3주일 미사중 Fr. Tien Dinh 강론
관리자 | 2022.01.23 | Votes 0 | Views 474
관리자 2022.01.23 0 474
4
2022년 1월 16일 연중 제 2주일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1.16 | Votes 0 | Views 504
관리자 2022.01.16 0 504
3
2022년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미사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1.09 | Votes 0 | Views 469
관리자 2022.01.09 0 469
2
2022년 1월 2일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 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1.02 | Votes 0 | Views 486
관리자 2022.01.02 0 486
1
2022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중 신부님 강론
관리자 | 2022.01.01 | Votes 0 | Views 553
관리자 2022.01.01 0 553